기후위기 시대 초대형 산불의 대응 현황과 정책 과제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월 17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초대형 산불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삼석·소병훈·김승남·이양수·신정훈·안호영·어기구·위성곤·박형수·이원택 의원실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산불학회가 주관하고 산림청 등이 후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산불학회는 2022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2023년 산불 대응의 정책적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토론회 주제를 “기후위기 시대 초대형 산불의 대응 현황과 정책 과제”로 정하고 △통합지휘 △공중진화△지상진화 △대응정책 등 4개 과제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1부 ‘통합지휘’ 세션은 숭실대 정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작년 총 11건의 대형 산불 중 7건의 대형 산불 진화에 참여한 남부지방산림청 남송희 청장이 ‘초대형산불 현장 통합 지휘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한다.
토론은 포항공대 김창수 교수가 ‘산불현장 민·관·군 합동작전의 효율성 제고’를, 국립산림과학원 이석우 박사가 ‘산불정보시스템의 활용과 향후 과제’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장미나 박사가 ‘산불위험지 조사 결과의 통계와 역할 진단’을,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성석열 상황관리담당관이 ‘산불진화현장의 산림 및 소방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
제2부 ‘공중진화’ 세션은 48대의 산림진화헬기를 관장하고 있는 산림항공본부 고기연 본부장이 ‘한국의 기상특성과 항공진화의 현황 및 과제’로 주제 발표를 하고 서울시립대 우수영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한서대 배택훈 교수가 ‘항공안전과 진화역량 강화 및 지자체 임차헬기 관리 개선’을, 국방부 이갑수 국장이 ‘산불진화를 위한 군의 협력 현황’을, 기상청 정관영 예보국장이 ‘효율적 산불진화를 위한 한국기상의 특성 이해’에 대해 토론을 한다.
제3부 ‘지상진화’ 세션은 산림청에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등 산불진화 정책을 관장하고 김만주 산불방지과장이 ‘지상진화의 현황과 과제’로 문을 열고 K-ESG평가원 심보균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은 전주대 곽주린 교수가 ‘지상진화의 중요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경상북도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이 ‘지자체 지상진화 인적 물적자원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한전 양귀장 송전운영실장이 ‘산불로부터 숲의 보호를 위한 한전과 산림청의 협력’을, 남악초등학교(전남 무안군 소재) 김란 교장이 ‘기후위기대비 산불 대응을 위한 학교 교육의 필요성’을 토론한다.
마지막 제4부 ‘대응정책’ 세션은 산림청에서 산불, 산사태 및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정책을 관장하고 있는 강혜영 산림재난통제관이 ‘산불 대응 정책의 과제’라는 발제로 시작한다.
강원대 이시영 명예교수가 ‘산불대응 경험에 기반한 산불학의 정립 필요성’을, 행정안전부 이용철 재난협력실장이 ‘2022년 산불대처 범정부 개선과제 및 추진현황’을, 통일부 김광길 교류협력정책관이 ‘기후위기 남북 공동대응으로서의 산불대응 협력’을, 외교부 정강 국장이 ‘해외 산불재난 대비 재외국민 보호’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을 마무리한다. 좌장은 SBS 산불 전문ㆍ남북교류위원인 김희남 선임기자가 맡았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고 산불 소실 산지 긴급 복구를 위하여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1일자로 대표 발의한 서삼석 국회의원은 ‘산불 진화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불진화헬기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간 부품 수급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문현철 회장은 ‘지구 전역에 걸친 온도 상승으로 산불의 다발과 대형화가 예측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산불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진행된 만큼 산불학문이 체계화되고 산불재난 대응방안이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3부 토론자로 참여한 김란 교장은 ‘이번 토론회가 교육에도 울림을 주는 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해 봄 우리는 기후위기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큰 산불을 겪었고 올해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많은 의견들은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산불방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12월 21일
한국전력 경북본부와 남부지방산림청의
산불협업 송전선로보호 협약식과
세미나가 안동에서 있었다.
한국산불학회를 대표해서
문현철 회장이 축사 원고를 작성했고,
기후위기와 산불재난을 위한
산림청과 한국전력의 협업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하였다.
국민의힘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은 3월 3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산불정책에 대한 차기 정부의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산불학회(회장 문현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울진 산불을 교훈 삼아 현 산불정책의 진단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즉 이같은 논의를 차기 정부의 산불정책에 반영시키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산불·산림정책 전문가 21명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들은 △산불예방 △산불진화 △산림복원 △산림정책의 미래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별 좌장을 두고 발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